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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에 창립된 판소리학회는 우리 전통 문화 예술의 정수인 판소리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통하여 판소리의 예술적 가치를 밝히고, 판소리 전통의 계승과 재창조 작업을 통하여 민족문화의 발전을 추구해 왔습니다. 우리 학회에는 문학과 음악, 연극 등 여러 요소를 한데 아우르고 있는 종합예술이라는 판소리의 특성에 걸맞게, 문학과 음악, 연희를 전공하는 여러 연구자와 실기자가 서로 협력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매년 2회 발간되는 학회지 《판소리 연구》에 잘 집약되어 있습니다.


판소리학회는 단지 판소리에 대한 학술연구 작업에 그치지 않고 학자와 판소리 실기자의 폭넓은 교류를 통한 판소리의 실질적 진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매년 2회 이상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는 빠짐없이 판소리 명창의 수준 높은 연창 무대가 펼쳐졌으며, 뒷풀이 자리 또한 판소리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300 여명이 넘는 회원 가운데는 문학과 음악 방면의 연구자 이외에 판소리 실기자들이 두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학술 발표와 실기자의 공연이 함께 이루어짐으로써 이론과 실제가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점은 우리 학회의 큰 자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4년 11월 7일, 판소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이 선정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우리는 매년 11월 7일을 ‘판소리의 날’로 제정하고, 그 의미를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판소리 연구에 큰 성과를 이룬 신진 학자를 발굴하여 ‘판소리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과거 유산의 전승과 함께 미래의 판소리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문화의 진흥은 그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의 힘에 의하여 이룩됩니다. 특히 문화 주도집단의 비전 제시와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정은 그 문화의 수월성과 존속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판소리 문화의 주도적 집단이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모두 판소리문화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기를 충심으로 기대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흔쾌한 동참을 기대합니다.